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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말 병역, 국회에서도 화제가 된 그들에 대한 병역 혜택

by 고서방 2020. 7. 16.

방탄소년말 병역, 국회에서도 화제가 된 그들에 대한 병역 혜택


세계적인 스타 BTS가 7월 15일 2년 3개월 만에 일본에서 4집을 발매. 이에 앞서 프로모션을 위해 13일부터 멤버들은 일본 프로그램에 한국에서 연일 리모트 출연 중이지만 축제 이후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한국 남자라면 기본적으로 피해갈 수 없는 병역의무다.

우리 병역법상 2020년 연말까지는 진(김석진27)의 입대가 예정돼 있다.그 뒤에는 슈가(민윤기27세), 제이홉(정호석26세), RM(김남준25세), 지민(박지민24세), 뷔(김태현24세), 정국(전정국22세) 순으로 군 복무가 기다리고 있다.

 가장 젊은 청국과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의 나이차가 5세나 돼 평소와 달리 입대로 인한 공백 기간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회원 연령에 맞춰 군 복무를 할 경우 최소 4년에서 최대 10여 년의 공백이 생기는 셈이다.

 이들은 그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슷한 시기의 입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92년생으로 올해 12월에 28세가 되는 진은 현행법상 올 연말까지 입대해야 한다.2018년 5월 병역법 개정 이후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28세 생일을 맞을 때까지 군 복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진은 올 2월 유튜브로 생중계된 4집 정규앨범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입대 관련 질문이 나오자 병역은 당연한 의무이기 때문에 국가에 불려가면 언제든지 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헌법 제39조에 국방의 의무를 명기한다.병역법은 남성의 경우 일정 연령이 넘으면 반드시 징병검사를 받고 군인으로서 일정 기간 복무하도록 강제하는 징병제도를 규정하고 있다.

 반면 한국 남성은 짧으면 1년 6개월, 길게는 3년 동안 병역을 해야 한다.나중에 언급되는 특례법이 적용되지 않는 이상 한국 국적을 가진 BTS 멤버들도 예외가 아니다.진의 입대 예측과 함께 BTS 7명의 완전체 활동을 당분간 볼 수 없을 것 같다.

 사실 한국 정부는 2018년 12월부터 국방부, 병무청, 문화체육관광부가 참여해 만든 태스크포스를 통해 예체능 분야의 병역특례자에 대중가수 포함 여부를 검토했다.논란 중에는 빌보드 차트를 석권한 BTS 등 한류 스타에게도 클래식 음악의 국제대회 수상자와 같은 대우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있었다.

 현행 병역특례법상 한국에서는 올림픽 3위, 아시아경기 1위, 그리고 순수예술 분야(음악 무용 판소리)에서 국제경연대회 2위 이상 입상자들에게만 예체능 요원으로 복무할 기회를 주고 있다.이는 즉 4주 정도의 군사기초훈련을 마치면 자신의 특기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이 병역으로 간주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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