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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영웅의 죽음'에 제1야당은 '애도', 여당은 '침묵'…왜?

by 고서방 2020. 7. 11.

6·25 영웅의 죽음'에 제1야당은 '애도', 여당은 '침묵'…왜?

한국에서는 625 전쟁 영웅인 백선엽 장군이 세상을 떠난 데 대해 여야의 반응은 정반대다.지난 10일 향년 10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백 장군은 한국전쟁에서 젊은 나이에 활약한 한국 굴지의 육전 지휘관으로 한국전쟁의 영웅이었다.보수 성향의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오늘(11일) 백 장군을 추모하는 내용의 논평을 냈지만, 혁신여당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내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은 백 장군이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생전 논란이 일자 논평을 내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통합당 김은혜 의원은 "백 장군의 삶은 대한민국을 지켜온 역사 '그 자체'였으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위대한 삶이었다"고 전했다.통합당의 다른 의원들도 추모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민주당 관계자는 '뉴스에서 나온 인터뷰에서 "백 장군의 서거에 대한 논평을 내지 않기로 했다"며 "백 장군의 친일 행적 때문이냐"는 질문에는 답은 하지 않았다.진보야당인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백성엽씨는 일제가 조선독립군 부대를 토벌하기 위해 세운 '간도특설대'에 소속돼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한 장본인"이라며 "백성엽씨는 이에 대해 반성은커녕 변명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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