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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입은 것으로 주목받았다! 올여름 트렌드는 '군복'

by 고서방 2020. 7. 14.

 

이효리가 입은 것으로 주목받았다! 올여름 트렌드는 '군복'



가수 이효리는 린다 G라는 이름의 제2의 캐릭터로 돌아온 것만은 아니다.이효리가 입으면 다 팔린다는 패션 스타일에도 뜨거운 시선이 쏠린다.특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뭐하고 놀아?」(MBC)에서 선보인 카고 팬츠는, 이효리발의 밀리터리 패션 전성 시대를 예고했다.이효리는 소매가 긴 메쉬의 톱스에 크롭 길이의 T셔츠를 겹쳐 입어,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원이 손수 만든 카키색의 카고 팬츠를 입어 섹시하고 활동적인 모습을 연출. 한편, 배우 차승원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삼식 밥 어촌편 5」(tvN)에서 입고 있던 독일 국기가 디자인된 반소매 재킷도, 20-30대에 인기다.패션정보 커뮤니티 디젤 마니아 등에서는 차승원 독일 재킷 이효리 패션 등이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다.

말보다 몸이 먼저 움직인다! 행동파 스타 3위는 박서준, 1위는?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전쟁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가 밀리터리룩에 열광하는 것은 아이러니다.밀리터리 패션이란 이른바 국방색이라 할 수 있는 카키 계열의 컬러, 변장용 카모플라주 무늬를 응용한 아이템이다.해외 유명 브랜드 Dior Fendi Max Mara 등에서도 카모플라주나 군복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을 다수 발표했고, JUUN.J의 디자이너 정욱준도 봄여름 컬렉션에서 밀리터리룩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을 많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온라인매체 Hypebeast는 "최근 매우 각광받고 있는 워크웨어(작업복), 테크웨어(기능성 소재 의류) 스타일과 결합해 소재를 향상시킨 밀리터리 스타일이 인기"라고 평가했다.남성복과 여성복이 공존해 남녀 불문하고 사랑받는 스타일이기도 하다.군화에 퍼가 달린 밀리터리 코트 등 주로 가을과 겨울 패션의 상징이지만 여름에는 폭이 넓은 카고 바지나 반바지에 샌들, 짧은 셔츠를 매치해 발랄하고 세련돼 보인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해 군복 열풍이 더욱 빨라졌다.23일25일 3연전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을 선택한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를 비롯해 각 구단은 순국선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일부 홈경기에서 밀리터리 룩을 선보였다.편의점 대기업 세븐일레븐은 군복이 콘셉트의 기능성 티셔츠 R.O.K.A(대한민국 육군) 반팔 티셔츠를 선보였다.패션계 관계자는 "멋쟁이이기도 하지만 최근 20~30대 사이에서 트렌드가 되고 있는 'meaning out'(의미를 찾는 것)에 맞춰 호국보훈을 강조한 밀리터리 스타일의 인기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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